13일 달러/원 환율은 차주 추석 연휴 및 미 연준 FOMC 정례회의로 인한 경계 심리에도 불구하고, 다시 부상한 연준의 9월 '빅 컷'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와 역외 매도세에 1,320원대에 진입, 전일 종가 대비 9.2원 하락한 1,329.5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도 '빅 컷' 기대가 유지되며 1,329.6원에 마감함
전일 역외 NDF 환율은 연준의 '빅 컷' 결정 및 금리인하 사이클 진입에 따른 미 달러화 약세로 인해 13일 종가 대비 4.35원 하락한 1,322.7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연준 금리인하 개시와 이에 따른 달러 약세 압력에 하방이 우세한 가운데, 1,320원을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됨. 전날 뉴욕장 역외 거래를 감안해 환율은 1,320원대 초반에서 개장한 뒤, FOMC 결과를 소화하며 장중 1,320원 하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연준 금리인하는 이미 예상된 이벤트라는 점에서 그동안 선반영된 달러가 반등할 경우, 환율 하락도 제한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