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연준 '빅 컷' 소화, 달러/원 1,320원대 등락

2024.9.19 달러/원 환율 1,317~1,325원 전망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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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달러/원 환율, 연준 금리인하에 달러 약세 압력, 장중 1,320원 하회 시도
    • 글로벌 동향, 연준 '빅 컷'에도 파월 의장 속도 조절 시사에 달러 약보합
    • 마켓 이슈, 연준 9월 FOMC '빅 컷' 나서며, 금리인하 사이클 본격 진입

달러/원 환율, 연준 금리인하에 달러 약세 압력, 장중 1,320원 하회 시도

13일 달러/원 환율은 차주 추석 연휴 및 미 연준 FOMC 정례회의로 인한 경계 심리에도 불구하고, 다시 부상한 연준의 9월 '빅 컷'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와 역외 매도세에 1,320원대에 진입, 전일 종가 대비 9.2원 하락한 1,329.5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도 '빅 컷' 기대가 유지되며 1,329.6원에 마감함

전일 역외 NDF 환율은 연준의 '빅 컷' 결정 및 금리인하 사이클 진입에 따른 미 달러화 약세로 인해 13일 종가 대비 4.35원 하락한 1,322.7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연준 금리인하 개시와 이에 따른 달러 약세 압력에 하방이 우세한 가운데, 1,320원을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됨. 전날 뉴욕장 역외 거래를 감안해 환율은 1,320원대 초반에서 개장한 뒤, FOMC 결과를 소화하며 장중 1,320원 하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연준 금리인하는 이미 예상된 이벤트라는 점에서 그동안 선반영된 달러가 반등할 경우, 환율 하락도 제한될 수 있음

금일 주요 환율 전망

9월 19일 주요 '환율' 전망에 대해서 나타내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의 전일 종가와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달러/원' '환율' 주간추이에 대해서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연준 '빅 컷'에도 파월 의장 속도 조절 시사에 달러 약보합

전일 미 달러화는 연준 '빅 컷 (50bp 인하)' 결정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발언에 약보합으로 마감함.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는 연준 금리결정 직후 100.2pt까지 급락한 뒤 파월 의장 기자회견 중에 반등함

일본 엔화도 연준 '빅 컷' 결정 직후 강세를 보이며 달러당 140.4엔까지 급락한 뒤 반등, 유로/달러 환율 역시 장중 1.118달러까지 상승한 이후 반락함. 연준은 당초 예상대로 금리인하를 결정했고, 인하 폭은 50bp였음. 또한 연준은 경제전망 (SEP)에서 실업률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며 고용 리스크를 강조, 이번 '빅 컷' 결정의 주된 배경이 되었음

다만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개별 회의 때마다 다르게 판단할 것'이라며, 향후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함. 미 국채금리는 연준 결정 직후 급락한 뒤, 파월 의장 발언에 상승으로 전환함. 뉴욕증시는 장중 최고치 기록 이후, 이내 반락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함

주요 통화 전일 동향

'주요 통화'의 '전일대비 종가'를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화(DXY), 유로/달러(USD), 달러/엔(JPY), 파운드/달러(GBP), 달러/위안(역외, CNH), NDF 1M(원), 1개월 스왑포인트를 전일 대비 종가를 나타낸다.

마켓 이슈, 연준 9월 FOMC '빅 컷' 나서며, 금리인하 사이클 본격 진입

금일 새벽에는 모든 시장 참여자가 기다리던 미 연준의 9월 FOMC 정례회의 결과가 발표되었음.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예상대로 금리를 인하했고, 지난 2022년 이후 약 2년 반 만에 통화정책 기조를 전환했음. 이번 FOMC 회의 결과는 시장 기대에 대체로 부합했다는 판단임. 인하 폭은 당초 시장에서 기대했던 수준인 50bp, '빅 컷'이었음

또한 연준은 이번 경제전망 (SEP)에서 2024년 말 금리 예상치를 이전 6월 SEP의 5.1%보다 하향된 4.4%로 제시, 연말까지 총 50bp의 추가 인하를 예고했음 (9월 포함 총 100bp 인하). 이 또한 당초 시장이 기대했던 금리인하 폭인 '100bp 인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음

이번 금리 전망치가 조정된 배경으로는 실업률 전망치가 대폭 상향된 반면, 물가 전망치는 하향되었다는 부분에 있음. 한편 이처럼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개시됨에 따라 향후 미 달러화는 중기적으로 약세가 예상됨

연준 9월 경제전망 (SEP), 실업률 전망치 상향

24년 부터 27년까지 '실질 경제성장률', '실업률', '물가상승률' 등에 관한 전망치를 표로 정리하였다.

자료: Fed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 CDS 5년물의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비를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KOSPI, KOSDAQ, 국채 선물, 달러 선물의 금융시장, 주체별 수급을 보여준다. 금융시장에서는 종가와 전일비를 주체별 수급은 십억원 단위로 외국인, 개인, 기관계의 수급 동향을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USD/CAD, USD/SEK, USD/CHF, AUD/USD, USD/BRL, USD/MXN, USD/RUB 등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증시, 채권금리, 원자재 시장 동향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

한국과 미국의 '채권 금리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한국의 Call금리, 1,3,10,30년물 그리고 CD 3개월 금리의 종가를 보여준다. 미국 채권으로는 FFR, 3개월, 2,10,30년, Libor 6개월 금리를 종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IRS/CRS' 및 'Swap Point'를 나타내는 표이다. IRS와 CRS의 1년,3년,5년물의 지표를 알려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내는 표이다. 전일, 금일, 익일로 총 3일간의 전 세계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Bloomberg 주: 예 (예상치), 전 (전기차) / ★은 지표 중요도 (개인 의견) / 지표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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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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