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중국 위안화 강세에 연동되며 소폭 하락 출발함. 하지만 위험회피심리에 따른 국내증시에서의 외인 자금 유출 압력 및 역외 달러 매수에 추가 하락은 제한되었고, 장중 중국 경기부양 조치 실망감에 1,351원까지 상승함.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전일 종가 대비 3.0원 상승한 1,349.7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WGBI 편입 기대에 상승 폭이 축소되며 1,346.0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90원 소폭 하락한 1,346.4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매파적이었던 FOMC 의사록과 달러 강세 영향에 1,340원대 중후반에서 출발이 예상됨. 의사록 및 연준 인사 발언에 글로벌 달러 가치가 2개월 만에 가장 높아졌고, 이에 연동되어 달러/원도 상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다만 중동 불안 완화 및 전날 뉴욕증시 호조 등 위험선호가 추가 상승을 제약, 금일 환율은 1,350원 부근에서 저항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