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ECB 회의 및 미 소매판매 경계 심리에 1,360원대 초반에서 횡보세였으나, 트럼프 리스크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에 상승세로 전환함. 국내증시에서 외인 자금 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역외에서도 달러 매수가 우위를 보임에 따라 1,360원대 후반에서 등락, 전일 종가 대비 6.0원 상승한 1,368.6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미 소매판매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에 1,372.7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70원 상승한 1,369.1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소매판매 서프라이즈에 따른 달러 강세 여파에 상승 출발이 예상됨. 유로 ECB의 완화적 기조도 글로벌 강 달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다만 당국 개입 경계에 1,370원대 중반에서는 저항이 있을 가능성이 높음
또한 빅 이벤트 소화 및 고점 인식에 그동안 관망세를 유지했던 수출기업도 달러 매도 유인이 커졌을 것으로 추정됨. 따라서 하방도 1,360원대 중반까지는 열어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