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1,378원까지 하락한 뒤 이내 상승세로 전환, 위안화 약세에 연동되며 장중 1,390.4원까지 상승함. 이후에도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세 및 역외 달러 매수세로 인해 1,380원대 후반에서 등락, 전일 종가 대비 8.5원 상승한 1,388.7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미국 소비심리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로 인해 장중 1,392원까지 상승한 이후 혼조세를 보이며 1,389.2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15원 소폭 하락한 1,386.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중동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엔화 약세에 동조한 원화에 하방이 제약된 흐름이 예상됨. 주말간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소식이 위험회피심리 및 달러 강세를 자극함
또한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의 과반 확보 실패는 엔화 약세 요인이며 원화도 동조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빅 피겨 (1,400원)'에 대한 경계 심리에 1,390원대 중반에서는 저항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