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달러 약세 영향에 하락 출발한 이후 월말 네고물량 및 한국은행 총재 발언에 따른 경계 심리에 1,378원까지 하락함. 하지만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 및 중국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다시 상승세로 전환, 전일 종가 대비 1.5원 소폭 상승한 1,386.5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1,391원까지 상승했으나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 전환하며 1,382.7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50원 하락한 1,383.2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의 달러 약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80원대 초중반에서 개장이 예상됨. 금일 장에서는 부진했던 미 고용지표 결과를 소화하며, 증시 호조 기대 등 위험선호 장세가 예상됨
이는 원화 강세 요인이며 따라서 환율도 장중 1,370원대 후반까지는 하락이 가능할 전망. 하지만 금일 저녁 발표될 유로 및 미국 GDP에 대한 경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저가 매수 및 결제수요 등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