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유로화 강세 전환에 동조하며 소폭 하락 출발함. 이와 더불어 월말 네고물량 출회에 장중 1,377원까지 하락한 뒤 저점 매수 결제수요에 소폭 반등했으나, 일본 BOJ 금정위 이후 엔화 강세에 연동되며 추가 상승은 제한, 전일 종가 대비 2.5원 하락한 1,379.9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유로화 및 엔화 강세에 따른 달러 지수 조정에 추가 하락하며 1,377.0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6.15원 하락한 1,372.1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의 달러 약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70원대 초중반에서 출발이 예상됨. 유로화 및 엔화 등 주요국 통화 강세로 인해 달러 지수가 103pt대로 밀려나며 달러/원에도 하방 압력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됨
이월 네고물량 출회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1,370원 하회도 가능하다는 판단임. 다만 뉴욕증시 부진 등 위험선호 약화 및 미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 심리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