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가 지난 4월 시행되었고, 8월에 조정 관세율이 부과되었다. 아직 글로벌 교역이나 각국 수출입, 내수 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지만 여전히 관세의 부정적 영향, 즉 교역 감소와 물가상승 (수출 가격은 하락), 성장 모멘텀 약화 등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은 최근 고용 지표 마저 실망스럽게 발표되었다. 9월 빅 이벤트는 17~18일 예정된 FOMC 회의이며, 파월 의장의 고용 리스크 언급을 감안하면 지난 2024년도와 유사하게 9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된다.
미국의 금리인하 사이클 재개이며, 사실 관세의 부정적 영향은 올해보다 2026년에 더 심화될 것이다. 일본은 관세 여파로 금리 인상을 지연할 것이며, 한국 경제와 수출 역시 올해보다 내년에 더 약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