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달러 강세에 1,410원으로 개장함. 고점 인식 네고물량 출회에 하락했지만, 1,403원에서 지지되며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이었음
이후로도 위험회피로 인한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등 수급 부담에 1,400원대에 머물며, 전일 종가 대비 3.1원 상승한 1,406.6원에 정규장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차익실현 달러 매도에 하락하며 1,397.5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55원 하락한 1,405.0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의 달러 강세 및 역외거래를 감안해 전날 종가보다 상승한 1,400원대에서 출발이 예상됨. 미 10월 CPI가 예상에 부합했고 연준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커졌지만, '레드 스윕'으로 인한 연준 인하 지연 우려가 달러 강세에 기여함
또한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한국 수출 타격 가능성도 원화 약세 요인임. 따라서 금일 환율도 여전히 1,400원대에서 등락, 상단은 전날 고점인 1,410원으로 예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