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1,393원까지 급락한 뒤 반등하며 1,390원대 후반에서 등락함. 월말 네고물량 출회 및 결제수요 유입 등 역내 수급이 양방향으로 대치되는 가운데,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매도세 및 역외 달러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함
하지만 금통위 경계가 이어지며 1,400원을 하회, 전일 종가 대비 1.2원 하락한 1,397.0원에 정규장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비미국 주요 통화 강세 전환에 동조하며 1,393.0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6.45원 하락한 1,389.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 및 역외거래를 감안해 1,390원 부근에서 출발이 예상됨. 금통위 경계에 장 초반은 혼조세, 금리결정 및 기자회견 이후 하방이 우세할 전망
트럼프 트레이드가 되돌려지며 유로 및 엔 등 비미국 주요 통화가 강세로 전환, 원화도 동조할 것으로 보임. 또한 PCE 예상 부합에 연준 12월 금리인하 기대가 더욱 고조, 달러 약세 압력에 달러/원은 장중 1,38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