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달러/원 환율은 한국은행 금리인하에 따른 내외 금리차 확대 및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가 하단을 지지함. 하지만 일본 BOJ 금리인상 기대에 따른 엔화 강세와 당국 개입 경계에 상방도 제약되며 1,395원을 중심으로 등락함
이후에도 혼조세가 이어지며 전일 종가 대비 0.9원 하락한 1,394.7원에 정규장 마감함. 야간장에서도 별다른 움직임 없이 등락하다가 1,396.5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0.05원 소폭 상승한 1,393.1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의 달러 약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90원대 초반에서 출발이 예상됨. 트럼프 트레이드 완화에 그간의 '강 달러'가 누그러진 가운데, BOJ의 금리인상 기대가 엔화 강세에 반영, 원화도 동조하며 달러/원 하락에 기여할 전망임
또한 장중 발표될 중국 PMI 호조에 위안화 강세 전환 시, 1,380원대 진입도 가능해 보임. 다만 결제수요 및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커스터디 매수가 하단을 지지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