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정치 불안으로 인해 전장보다 소폭 상승한 1,416원으로 개장. 장중 미국 고용지표 경계 및 국내 2차 계엄 우려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 급등하며 1,429원까지 고점. 이후 당국 개입 경계로 인한 달러 매도에 진정, 전일 종가 대비 4.1원 상승한 1,419.2원에 정규장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정치 불안이 지속되고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달러 강세에 상승 폭 확대되며 1,423.0원에 마감. NDF 역외 환율은 4.80원 상승한 1,422.5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폐기되고, 이에 대한 야당의 반발 및 여당의 질서있는 퇴진 주장 등 정치적 혼란이 이어짐에 따라 1,420원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
미국 11월 실업률 상승에 연준 금리인하 확률이 높아지고 달러가 약세 압력을 받고 있지만, 현재 달러/원은 글로벌 요인보다는 국내 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상방 우위 흐름 지속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