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매파적인 FOMC 여파에 따른 달러 강세에 1,450원으로 출발. 이후 당국 개입 경계 및 국민연금 환 헤지 소식 등에 1,447원까지 하락했으나, 글로벌 강 달러 지속으로 인한 역외 달러 매수세, 위험회피에 따른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도 등 수급 부담에 1,450원 재차 상회, 전일 종가 대비 0.5원 소폭 하락한 1,451.4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예상치 밑돈 미국 PCE물가에 하락하며 1,448.5원으로 마감. NDF 역외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6.70원 하락한 1,443.0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간 달러 약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전주 종가보다 낮은 1,445원 부근에서 출발 예상. PCE물가가 시장 예상을 하회,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완화되며 위험선호 부각
미 국채금리 하락에 연동해 달러는 약세, 달러/원에는 하락 압력. 하지만 연준 금리인하 속도조절 기대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달러도 재차 반등 가능. 이에 따라 달러/원의 하락 폭도 크진 않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