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달러/원 환율은 FOMC 여파에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1,451원으로 출발. 이후 당국 개입 및 국민연금 환 헤지 경계에 횡보했으나, 야당의 총리 탄핵 언급 등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에 상승 전환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도 등 수급 부담도 지속되며 전일 종가 대비 4.4원 상승한 1,456.4원에 연중 최고치로 정규장 마감. 야간에는 6.6원 상승한 1,457.5원을 기록했고, NDF 역외환율은 1,457.3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연말에도 불구하고 역외 환율 상승과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1,45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금일에도 주목할 경제지표나 이벤트 등이 부재한 가운데 시장의 얇은 호가와 적은 거래량, 역외에서는 꾸준히 유입되는 달러 매수 등이 달러/원 환율의 호가를 높이고 있음
여전히 국내 정치 불안과 경기 둔화 우려, 증시 조정 및 외국인 이탈 등 금일 환율도 좀처럼 반락하기는 어려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