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EU 관세 전쟁 격화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에 상승 출발. 오전장 내내 국내증시 부진 및 달러 강세에 상승 흐름이었으나, 오후 들어 역외 달러 매도세에 하락 전환. 하지만 유로화 및 엔화 약세에 따른 달러화 지수 상승에 추가 하락 제한, 전일 종가 대비 보합인 1,453.8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미국 3월 소비자심리지수 급락에도 기대 인플레 반등에 1,453.0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40원 하락한 1,449.0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간 달러 약세와 뉴욕증시 회복에도 불구하고, 미국 관세 위협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에 제한적 하락 예상. 또한 금주 중으로 예상되는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대한 경계도 원화의 강세 전환을 제약하는 요인
금일 환율은 글로벌 미 달러화 약세 및 위험선호 분위기에 하락 압력 받을 수 있지만, 원화 저평가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1,450원 부근에서 등락이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