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한 가운데 오후 들어 중국 위안화가 반등하고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출회와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순매수가 강하게 유입됨에 따라 오히려 하락, 종가는 3.7원 하락한 1,299.0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미국 은행시스템 불안이 완화되고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위험 회피심리 약화와 달러도 약세를 보여 전일 대비 1.95원 하락한 1,294.5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뉴욕증시 상승 및 미 달러화 약세, 역외환율 하락 등 1,29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미 국채 금리가 안정을 보이며 변동성은 상당히 축소된 양상, 또한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3월 은행 불안 이전에 비해 다소 완화적으로 선회
추가 금리인상 기대는 빠르게 약화되고 있으며 이에 긴축 사이클 종료가 예상됨. 다만, 오전 발표된 국내 3월 산업생산 부진 등 모멘텀도 약화되어 원화 강세를 제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