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ISM 제조업 지수의 부진 등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미 달러화가 반등하고 중국 역외위안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낙폭이 제한되며 0.70원 하락에 그친 1,315.8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국 구인건수 감소와 국채 금리 하락,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었으나 뉴욕증시도 하락하여 위험회피심리가 제한적임에 따라 2.90원 하락한 1,310.5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역외 환율의 하락폭이 크지 않음에 따라 1,310원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미 달러화는 연일 하락하고 있는 반면 원화의 강세는 제한적임
유로/원 환율과 엔/원 환율 역시 원화 약세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음. 수출 네고물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배당금 역송금 등 달러 수요 영향으로 판단, 다만 달러 약세와 위험회피 지속은 환율 하락으로 이어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