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소비자물가 결과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고 달러 약세 등에 하락 출발했으나, 중국의 소비자물가 둔화와 경기회복 기대 약화, 국내 증시 하락 및 위험회피 양상 등에 상승, 종가는 1.5원 상승한 1,326.3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에도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였고, 미국의 생산자물가 및 고용지표 둔화에도 달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5.1원 상승한 1,329.2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 강세와 역외환율 상승을 감안하여 1,330원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의 물가 둔화, 고용지표 약화가 확인됨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 중국의 경기회복 강도 약화 등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위험회피 요인으로 작용, 오히려 원화에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