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 소식과 국내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증시 상승 및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지속, 위험회피심리 완화 등으로 개장부터 하락 출발하여 종가는 전일 대비 5.40원 하락한 1,312.7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결렬 소식과 주요국의 제조업 업황 부진, 뉴욕증시 하락 등 위험 회피 양상 등에 전일 종가대비 8.9원 급등한 1,319.5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강세와 역외환율 상승을 감안하여 1,31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미 달러화 지수는 최근 들어 부채한도 협상 여부에 따라 등락, 위험회피심리 등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음
반면 원화는 반도체 업황, 주식시장과 위험 선호심리에 민감하게 반응함. 달러 강세에도 원화 약세가 제한적임에 따라 유로/원, 엔/원 환율은 오히려 하락 안정을 보임. 당분간 이러한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