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로의 금리차 축소 전망에 달러 급락

오늘의 달러/원 환율 1,263~1,273원 전망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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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달러/원 환율, 미국의 긴축 막바지 인식과 위험선호 지속에 환율 하락
  • 글로벌 동향, 예상대로 미국은 동결, 유로는 금리인상으로 달러화 급락
  • 마켓 이슈, 미 연준의 두 차례 인상 시사에도 시장은 한 차례 인상만 반영

달러/원 환율, 미국의 긴축 막바지 인식과 위험선호 지속에 환율 하락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 연준의 FOMC 회의에 대해 덜 매파적으로 해석되고 달러도 약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 출발했으나 오전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위안화 약세에 오히려 환율은 반등, 종가는 2.0원 상승한 1,280.5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유로 ECB의 금리인상 결정과 추가 인상 가능성으로 미국과 유로의 금리차 축소 전망, 유로화의 강한 강세와 뉴욕증시 상승 등에 10.3원 급락한 1,268.0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유로의 통화정책회의 종료와 미 달러화의 약세, 역외환율 급락 등으로 1,260원대에서 등락할 전망. 미국 연준은 금리인상 막바지로 인식, 유로는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 달러화보다 유로화 강세가 두드러짐

 

경기침체 우려는 완화, 증시상승 등 위험선호도 지속됨. 다만,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약세로 인해 원화 강세는 다소 제약, 그럼에도 달러 약세에 환율 하방 흐름은 지속

금일 주요 환율 전망

금일 '주요 환율 전망'을 나타내는 표. 2023년 6월 16일,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유로의 '통화정책회의 종료'와 미 '달러화의 약세', '역외환율 급락' 등으로 '1,260원대'에서 등락할 전망.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를 나타내는 표. 2023년 6월 16일,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약세'로 인해 '원화 강세'는 다소 '제약,' 그럼에도 '달러 약세'에 '환율 하방 흐름'은 지속.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예상대로 미국은 동결, 유로는 금리인상으로 달러화 급락

전일 미 달러화는 유로화 및 영국 파운드화에 약세,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84% 급락한 102.15pt를 기록함. 미 연준의 FOMC 회의가 종료되고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는 동결됨. 연준은 두 차례 금리인상을 시사했으나 시장에서는 한 차례 인상에 그칠 것으로 전망함

 

반면 전일 저녁 유로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는 예상대로 한 차례 금리인상, 하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 미국과 유로의 금리차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에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강한 강세를 보임. 페드 워치에서는 미 연준의 최종 목표금리를 7월 인상으로 종료될 것으로 예상함

 

전일 발표된 미국 5월 소매판매는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큰 폭 증가함.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미 국채 금리는 하락했으며, 국제유가도 3% 이상 상승함

주요 통화 전일 동향

주요 통화 전일 동향을 나타내는 표. 2023년 6월 16일, 전일 미 달러화는 유로화 및 영국 파운드화에 약세,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84% 급락한 102.15pt를 기록함.

자료: 인포맥스, NDF 환율 = 현물환율 + 1개월 스왑포인트

마켓 이슈, 미 연준의 두 차례 인상 시사에도 시장은 한 차례 인상만 반영

전일 미국 연준의 FOMC 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은 금년 말 목표금리를 5.60%로 제시, 지난 3월 전망치보다 0.50%p 상향 조정함. 이는 연말까지 0.25%p씩 두 차례 금리인상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됨

 

그럼에도 시장은 연준이 두 차례가 아닌 한 차례 인상에 그칠 것으로 전망함. 페드 워치에서는 7월 금리인상 확률을 67.0%로 전망, 동결 확률도 33.0%로 높은 수준이며, 9월과 11월 회의에서도 5.50% 목표금리를 전망하여 7월 인상 이후 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함. 다음 7월 회의는 7월 말에 있으며, 그 다음 회의는 9월 중순, 9월이면 물가는 더 낮아질 것이고, 고금리와 금융 여건 긴축 등으로 실물경기는 더 위축될 것으로 예상

 

따라서, 9월 이후에는 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 이에 미 국채 금리는 하락, 달러는 약세를 보임

페드 워치, 연준 목표금리 5.50% 유지 전망

페드 워치, '연준 목표금리' 5.50% 유지 전망. 2023년 6월 16일, '페드 워치'에서는 7월 '금리인상 확률'을 67.0%로전망, '동결 확률'도 33.0%로 높은 수준이며, 9월과 11월 회의에서도 5.50% '목표금리'를 전망하여 7월 인상 이후 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함.

자료: Fed Watch (2023.6.15)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2023년 6월 16일, 국내 외환 시장 동향을 나타내는 표.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2023년 6월 16일,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을 나타내는 표.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2023년 6월 16일,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을 나타내는 표.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2023년 6월 16일,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을 나타내는 표.

자료: 인포맥스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

2023년 6월 16일,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을 나타내는 표.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2023년 6월 16일, IRS/CRS 및 Swap Point을 나타내는 표.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2023년 6월 16일,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내는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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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이코노미스트

매일, 매주, 매월, 분기별 환율 정보와 함께 국제외환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합니다.

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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