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뉴욕증시 상승 등 위험선호 지속에 개장부터 하락 출발한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상 고시와 역외에서 달러 매도가 지속됨에 따라 낙폭을 확대. 종가는 6.20원 하락한 1,260.4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국 소매판매와 생산지표 등이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뉴욕증시가 상승하며 위험선호는 지속. 다만 달러 낙폭 과대에 따른 되돌림에 역외환율도 5.35원 반등한 1,263.5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의 반등과 역외환율 상승을 감안하여 1,26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전일 뉴욕증시 상승 등 위험선호는 환율 하락 요인이나, 최근 달러화 및 달러/원 환율 급락에 따른 되돌림도 예상되고, 다음주 예정된 미 연준의 FOMC 회의에 대한 경계심리도 잔존
또한 역외에서 중국 위안화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어 달러/원 환율의 하방을 제약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