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부진에 장기금리 급락, 달러도 약세

오늘의 달러/원 환율 1,303~1,315원 전망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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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달러/원 환율, 미 장기금리 급락과 달러 약세에 역외환율 13원 이상 급락
  • 글로벌 동향, 미국 10월 고용부진에 미국채 금리 급락과 달러화 약세
  • 마켓 이슈, 시장과 연준이 기대했던 미국 고용 둔화,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달러/원 환율, 미 장기금리 급락과 달러 약세에 역외환율 13원 이상 급락

지난 3일 달러/원 환율은 미 장기금리 하락과 뉴욕증시 반등에 개장부터 하락 출발한 가운데 11시 이후 역외에서 달러 매도가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낙폭도 확대됨에 따라 종가는 20.5원 급락한 1,322.4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국 10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고, 미국채 장기금리 등이 하락함에 따라 달러화 약세에 지난 3일 종가 대비 13.45원 급락한 1,307.0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 약세와 역외환율 급락을 감안하여 1,310원 하회해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 고용지표의 예상 하회와 그에 따른 미국 장기금리 급락, 뉴욕증시 반등과 국제유가 하락 등이 달러/원 환율에는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미국의 빅 이벤트 종료와 핵심 경제지표 발표, 위험회피 완화 등으로 환율 하방이 강한 가운데 단기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와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이 하방을 지지할 전망

금일 주요 환율 전망

2023년 11월 6일, 금일 '주요 환율 전망'을 나타내는 표.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 약세'와 '역외환율 급락'을 감안하여 '1,310원 하회'해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2023년 11월 6일,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를 나타내는 표. '미국의 빅 이벤트 종료'와 '핵심 경제지표 발표', '위험회피 완화' 등으로 '환율 하방'이 강한 가운데 '단기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와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이 '하방을 지지'할 전망.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미국 10월 고용부진에 미국채 금리 급락과 달러화 약세

지난 3일 미 달러화는 10월 고용지표의 예상 하회 결과에 미 국채 금리가 급락함에 따라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임.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1.02% 급락한 105.05pt를 기록함

미국 10월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15만명 증가에 그쳐 예상치 18만명을 하회함. 전월치도 33만 6천명 증가에서 29만 7천명 증가로 하향 조정됨. 10월 실업률은 3.9%로 전월 3.8%를 상회함. 시간당평균임금은 전월대비 0.2% 증가에 그쳐 예상치 0.3%를 하회함

고용지표가 전월치 및 시장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미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에 미국채 금리는 단기와 장기 모두 급락함. 10년물 국채 금리는 14.4bp 하락하여 4.519%로 낮아짐.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했고, 국제유가는 2% 이상 하락함

주요 통화 전일 동향

2023년 11월 6일, '주요 통화 전일 동향'을 나타내는 표. 지난 3일 '미 달러화'는 '10월 고용지표의 예상 하회 결과'에 '미 국채 금리가 급락'함에 따라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임.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1.02% 급락한 '105.05pt'를 기록함.

마켓 이슈, 시장과 연준이 기대했던 미국 고용 둔화,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3일 발표된 미국 10월 고용지표 결과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 고용시장이 둔화됨에 따라 연준의 긴축 기조는 멈출 것으로 예상됨. 10월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는 전월에 비해 15만명 증가에 그침. 전월치도 약 4만명이 하향 조정됨.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만 1천명 감소한 가운데 서비스업 고용도 전월 21만 8천명에서 11만명으로 절반 가량 줄어듬

제조업에서는 제조업, 특히 내구재 업종에서 감원이 발생했으며, 서비스 업종에서는 도소매업과 운송창고업, 레저 및 병원 업종에서 취업자수 증가폭이 줄어듬. 여전히 교육건강과 보건지원 업종에서 취업자수가 늘고 있으나, 이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업종에서 고용수급은 악화됨

실업률은 3.8%에서 3.9%로 상회했고, 특히 비정규직 실업률이 4.3%에서 4.6%로 높아짐. 12월 평균 취업자수 증가폭도 줄고 있어 다음 달에도 고용은 약화될 전망. 이에 미국 장기금리 하락과 달러가 약세를 보임 

미국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 증감 추이

2023년 11월 6일, '미국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 증감 추이'을 나타내는 그래프. '미국 10월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15만명 증가'에 그쳐 '예상치 18만명을 하회'함. 전월치도 33만 6천명 증가에서 29만 7천명 증가로 하향 조정됨. '10월 실업률'은 '3.9%'로 전월 3.8%를 상회함.

자료: 인포맥스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2023년 11월 6일, '국내 외환 시장 동향'을 나타내는 표.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2023년 11월 6일,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을 나타내는 표.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2023년 11월 6일,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을 나타내는 표.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2023년 11월 6일,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을 나타내는 표.

자료: 인포맥스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

2023년 11월 6일,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을 나타내는 표.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2023년 11월 6일, 'IRS/CRS 및 Swap Point'을 나타내는 표.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2023년 11월 6일,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내는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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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이코노미스트

매일, 매주, 매월, 분기별 환율 정보와 함께 국제외환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합니다.

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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