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의 반등과 역외환율 상승에 개장부터 상승 출발한 가운데 장중 전해진 일본 BOJ의 완화 기조 유지 소식, 엔화 약세에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이고, 원화도 약세가 지속되며 종가는 10.6원 상승한 1,307.8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뉴욕증시의 상승 랠리와 미 국채금리 조정, 위험선호 등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전일 종가대비 6.8원 하락한 1,298.7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 하락과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하여 1,300원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전일 일본 BOJ 금정위까지 종료되어 미국, 유로,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통화정책 이벤트는 모두 끝남.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시사에 미국 등 주요국 장기금리가 일제히 하락하고 달러화도 계속 하단을 낮추고 있음. 이제 연말을 맞아 증시 상승과 위험선호 강화 등에 달러/원 환율도 하방 압력이 우세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