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역외환율 상승을 반영하여 개장부터 소폭 상승 출발한 가운데 오후에 북한의 해상포격 등 지정학적 위험과 역외 달러 강세 등으로 상승세 지속, 종가는 5.4원 상승한 1,315.4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국 12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으나, 미 국채 금리와 뉴욕증시 등 시장의 변동 폭은 크지 않음에 따라 0.10원 상승한 1,313.0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금리, 증시 등의 변동폭이 크지 않았고, 역외환율도 소폭 상승에 그침에 따라 1,31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 고용은 양호했으나 서비스업 업황이 부진했고, 미국 연준의 3월 금리인하 기대는 여전히 우세함. 금주 발표될 미국 12월 소비자물가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 점도 금리 상승을 제약함. 달러/원 환율은 1,315원과 1,325원에 걸쳐 저항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