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뉴욕증시 상승과 위험선호 회복 등에 개장은 하락 출발했으나,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금리 동결과 중국 및 홍콩 항셍 증시의 하락 등에 국내 증시도 조정을 보이며 환율 낙폭도 축소, 종가는 0.1원 하락에 그친 1,338.9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뉴욕증시가 연일 상승하며 훈풍이 이어졌지만 달러화가 유로화 등에 대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전일 대비 1.05원 상승한 1,337.5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뉴욕증시 상승 등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 조정에 따른 국내 증시 하락 여파, 아시아 통화의 약세 등에 1,33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금일 오전에는 일본 BOJ 금정위 결과가 발표될 예정, 금리 동결과 기존 통화완화 기조가 유지될 전망. 이는 이미 환율에 반영, 가장 관건은 중국, 홍콩 등 증시 약세에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