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달러 약세에 하락 출발했으나, 이후 미국 2월 소매판매 및 생산자물가 발표에 대한 경계 심리에 미 장단기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3.1원 상승한 1,317.6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예상보다 높았던 미국 2월 생산자물가에 따른 미 국채금리의 상승과 달러 강세 영향에 전일 종가 대비 6.55원 상승한 1,322.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 서프라이즈 (시장 예상 상회)에 따른 달러 강세 및 위험회피심리 확산과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인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한 점을 감안하여, 1,320원대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 이번 주 경제지표에서 미국의 물가상승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달러도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다만 일본의 춘투 1차 협상 결과에서 임금인상 폭이 기대보다 높게 나올 경우 엔화 약세가 제약, 달러/원 환율의 상승도 제한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