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한국 원화, 수출 회복과 성장률 개선에 강세

시리즈 총 7화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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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역수지, 적자에서 18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

  • 2023년 6월 무역수지 11.3억 달러 흑자 기록 – 2022년 2월 6.7억 달러 흑자 이후 18개월여 만에 흑자
  • 대외 수출은 전년비 6.0% 감소, 대외 수입은 11.7% 감소로 수입 감소 폭 확대에 따른 ‘불황형 흑자’
  • 수출은 자동차, 선박, 장비 등에서 증가, 반도체 및 대중국 수출은 감소 지속, 수입 감소는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

한국 무역수지, 22년 2월 이후 18개월 만에 11.3억 달러 흑자

한국의 '무역수지'는 18개월 만에 11.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함.

자료: 관세청, Bloomberg

6월 무역흑자는 수출 부진에도 수입 감소 영향

6월 '무역흑자'는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입 감소' 영향 때문임.

자료: 관세청, Bloomberg

하반기 수출 개선 및 수입 감소 지속, 무역수지는 흑자 전망

  • 세계경제 명목 성장률 대입으로 2023년 한국 수출 증가율은 연간 -5.7% 전망, 2022년 6.9%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
  • 수입은 원유 및 가스 가격에 동조, 2023년 연평균 유가 (WTI) 73.2달러 대입, 수입은 연간 9.3% 감소 추정
  • 2023년 무역수지는 188억 달러 적자 - 상반기 233억 달러 적자에서 하반기 65억 달러 흑자 전망

하반기 수출 개선 및 수입 감소 지속에 무역수지 흑자 전망

하반기 '수출 증가율'의 개선과 '수입 감소' 지속에 따라 '무역수지'는 흑자가 전망됨.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추정

2023년 무역적자 축소, 2024년 무역수지 및 경상수지 흑자

2023년 '무역적자'는 축소되며, 2024년 '무역수지'와 '경상수지'는 흑자가 예상됨.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추정

물가와 금리, 하반기 물가 안정으로 기준금리 동결 전망

  • 한국 6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0%, 전년동월대비 2.7%로 예상 하회, 근원 소비자물가도 4.3%에서 4.1%로 둔화
  • 하반기 소비자물가는 2%대 중후반 예상 – 변수는 수입 물가 (환율, 국제유가 등), 공공요금 적용 시점 등 (연간 0.3% 상향)
  • 테일러 적정 금리는 현재 3.65% 수준으로 기준금리와 유사, 2024년 말 2.85%로 하락 – 2024년 3회 금리인하 예상

소비자물가, 2023년 하반기부터 3% 이내로 안정

한국의 6월 '소비자물가'는 2023년 하반기부터 3% 이내로 안정될 전망임.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추정

물가 둔화로 한은 기준금리 동결 전망, 2024년 말 2.85%

'물가 둔화'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고, '테일러 준칙금리'는 2024년 말 2.85%로 하락 전망임.

자료: Bloomberg Consensus (2023.7.11), KB국민은행 추정

실물경기, 고용 등에 동행경기 반등, 하반기에는 경기회복 전망

  • 4월까지 국내 경기 사이클은 하방 압력 우위, 단 동행경기 사이클은 취업자수 증가 등 고용 호조, 생산활동 개선 등에 반등
  • 2022년 4분기 역성장, 하지만 2023년 1분기에는 전기비 0.3% 성장, 연간으로는 1.2~1.4% 성장 전망
  • 하반기에는 전기비 0.6~0.7% 성장 예상 – 금리인상 종료, 정부의 규제 완화, 대외적으로는 수출 회복 등

선행경기 사이클 하락에도 고용, 생산 회복에 동행경기 반등

'선행경기' 사이클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용 호조', '생산활동' 개선 등으로 '동행경기'는 반등함.

자료: 통계청

22년 4분기 역성장, 2023년 하반기에는 성장률 회복 전망

22년 4분기 '역성장'을 보였지만, 2023년 하반기 '성장률' 회복이 전망됨.

자료: Bloomberg Consensus (2023.5.30)

글로벌 위험 선호 (Risk on)는 원화에 강세 요인

  • 미국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 상승은 한국 KOSPI 지수에 직접적 영향 – 일본 니케이 증시 상승, 반면 중국 상해지수 하락
  • 전형적인 위험선호 (Risk On) 현상 – 1) 미국 긴축 종료 기대, 2) 경기 연착륙 전망, 3) 풍부한 유동성, 4) 캐리 트레이드 등
  • 일본 증시와 한국 증시 동반 상승, 외국인 투자 유입, 중국과의 비동조화 현상 지속 – 원화의 엔화, 위안화 대비 강세

미국 나스닥 지수와 한국 KOSPI 지수 상승, 위험선호 (Risk on)

미국 '나스닥 지수' 상승은 한국 'KOSPI 지수'에 영향을 끼치며 '위험선호' 현상이 나타남.

자료: Bloomberg

5월 이후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유입, 해외투자유입이 원화 강세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유입되고, '해외투자유입'으로 '원화 강세'가 나타남.

자료: Bloomberg

★ 적정 환율 (FV), 2023년 말 1,232원, 2024년 6월 1,196원

  • 달러/원 환율의 적정 환율 (Fair Value) 모델 – 한미 장기금리, 경상수지, WTI 근월물, 한국 국채 CDS (위험), 위안화 환율
  • 블룸버그 컨센서스 전망치 대입 – 2023년 12월 FV는 1,232원 (1,210~1,255원), 2024년 6월 FV는 1,196원으로 하락
  • 주요 변수는 국제유가 (WTI), 중국 경제 및 위안화 환율 – 달러/원 환율에 높은 설명력 및 예측의 불확실성

5가지 변수의 적정 환율 (FV), 2024년 6월 FV는 1,196원

'적정 환율'은 '위험회피'와 '위험선호' 사이로 2024년 6월 '적정 환율'은 1,196원으로 전망됨.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추정

회귀 분석 결과 – 주요 변수 (금리차, 국제유가, 위안화 환율 등)

'적정 환율'의 회귀 분석 결과, '금리차', '국제유가'와 '중국' 경제 및 '위안화' 환율이 표준화됨.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추정

달러/원 환율 장기 추이

  • 2022년 달러/원 환율은 1,189~1,445원 등락 – 미 연준의 금리인상, ‘킹 달러’ 심화 및 위험회피 심리 고조
  • 2023년 달러/원 환율 1,210~1,351원 등락 전망 – 1) 연준 긴축 종료 (3분기), 2) 글로벌 경기 침체 X, 3) 경제, 시장 정상화

2000년 이후 달러/원 환율 – 과거 평균 1,140원 (레인지 1,034~1,246원), +2 표준편차 상단은 1,351원 (확률은 2.5%)

2000년 이후 달러/원 '환율'에 대한 추이 그래프.

자료: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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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이코노미스트

매일, 매주, 매월, 분기별 환율 정보와 함께 국제외환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합니다.

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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