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일본 엔화, BOJ 완화 기조 유지로 더딘 강세

시리즈 총 7화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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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케이 최고치 경신에도 엔저 심화, 엔 캐리 트레이드 영향

  •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33,000엔 선을 상회, 지난 1990년 버블 붕괴 이후 33년여 만에 최고치
  • 외국인의 일본 주식 순매수 유입 – 고배당의 저평가 인식, 특히 미중 갈등에 따른 일본 제품, 운송 등 수혜 전망
  • 그럼에도 엔화 약세 심화, 위험선호 등에 엔 캐리 트레이드 확대 – 긴축 종료 기대, 글로벌 증시 상승 등, 엔/원 환율도 급락

일본 니케이 증시 최고치 경신, 엔 캐리 트레이드 확대

'일본' '니케이 증시' 최고치 경신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가 심화되며 '엔 캐리 트레이드'가 확대되고 있음.

자료: Bloomberg

한일 금리차 확대 전망 등도 엔/원 환율 하락 영향

한일 '금리차 확대' 전망도 '엔화 환율' 하락 영향을 때문임.

자료: Bloomberg

일본 경제의 약한 수요와 부정적 외화수급 여건, 엔화에 약세 압력

  • 2022년 4분기 기준 일본경제 산출갭 (Output Gap)은 -0.06%, 수요부족 현상으로 BOJ의 긴축전환 가능성 낮아
  • 4월까지 무역수지 394억 달러 누적 적자로 역대 최대치, 한국 (225억 달러 적자)보다 외화수급 여건 부정적
  • 일본경제의 수요부족과 악화된 외화수급 여건, 엔화에는 약세 압력으로 작용

일본경제 수요부족 현상 지속, 펀더멘털 면에서 엔화 약세 압력

일본경제의 '산출갭'은 -0.06%로 '수요부족'이 나타면서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됨.

자료: Bank of Japan

무역수지 적자 폭 더욱 심화, 한국보다 부정적인 외화수급 여건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 폭은 더욱 심화되면서 '외화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자료: CEIC

일본 BOJ 정책 변화는 임금 상승률이 중요

  • 일본은행 (BOJ)은 여전히 완화적 정책 기조 유지 – 마이너스 정책 금리 (-0.10%), 수익률곡선조절 (YCC) 정책 유지
  • 경제 펀더멘털 취약, 마이너스 성장 갭 지속 – 노동보다 자본의 성장 갭 마이너스, 금리인상 등 긴축 명분 약화
  • BOJ의 최대 관건은 임금상승률 (노동자 현금수입) – 전년비 1.5~2.0%, 2% 이상 유지 시 BOJ 정책 변화 가능 (4분기 예상)

일본 성장 갭은 여전히 마이너스, 저금리와 저물가 지속

일본은행은 '완화 정책'을 유지하면서 '저금리'와 '저물가'를 지속하고, 이는 성장 갭이 마이너스로 유지되게 함.

자료: BOJ

일본 수요측 물가는 임금상승률, 여전히 2%를 하회

일본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임금상승률'을 비교하면 2%를 하회하고 있음.

자료: Bloomberg

★ 엔화 적정 환율 (FV), 2024년 122~126엔 수준으로 하락

  • 미 연준의 긴축 종료 (3분기)로 미 국채 금리 점진적 하락, 일본은 4분기 YCC 조정 등에 장기 금리 상승, 미일 금리차 축소
  • 미 달러화 약세와 미일 금리차 축소 등에 달러/엔 환율은 점진적 하락, 3분기 138엔 수준에서 4분기 134엔 예상
  • 달러/엔 적정 환율 (FV), 미일 장기금리 및 경상수지, 국제유가 전망, 실효환율 감안 – 2024년 122~126엔 수준 전망

미국 긴축 종료와 일본 YCC 조정 등에 미일 금리차 축소 전망

미국 '긴축 종료와 일본'YCC 조정'으로 장기 '금리 상승'과 미일 '금리차 축소'가 전망됨.

자료: Bloomberg Consensus (2023.7.15)

달러/엔 적정 환율 (FV)은 130엔 하회, 2024년 125엔 수준

'엔화'의 '적정 환율'은 미일 '장기금리', '경상수지', '국제유가' 등을 감안했을 때, 2024년 125엔 수준으로 전망됨.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추정

엔/원 환율, 미일 금리차 축소 전망에 8.9~9.8원 등락 예상

  • 미일 장기 금리 격차 축소로 엔 캐리 트레이드 매력은 줄어들 전망 – 다만, 글로벌 위험선호 지속에 캐리 청산 가능성 낮음
  • 엔/원 환율, 장기 평균 10.7원, 하단은 8.97원과 9.83원 수준에서 등락 (0.5, 1.0 표준편차 하단, 장기 환율 하단)
  • 장기 구조적으로는 엔/원 환율 하락 – 일본 인구 감소 및 디플레이션 < 한국 고령화, 인플레이션

미일 장기금리 격차 축소는 엔 캐리 트레이드 매력을 약화

미일 '장기금리 격차' 축소로 '엔 캐리 트레이드' 매력은 줄어들 전망임.

자료: Bloomberg Consensus

엔/원 환율, 장기 평균 10.7원, 중기 8.97~9.83원 등락 전망

'엔화 환율'은 장기 평균 10.7원, 중기 8.97~9.83원으로 등락이 전망됨.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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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매일, 매주, 매월, 분기별 환율 정보와 함께 국제외환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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