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의 긴축 종료 전망에 달러/원 환율 하락 예상

• 지난주 발표된 미국 3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의 결과가 예상대로 전월보다 둔화, 시장 예상 수준에도 못 미침. 다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전월과 유사, 예상치에도 부합함
• 3월 미국 은행 실패 등으로 금융 여건은 더욱 위축될 전망. 미 연준의 FOMC 의사록에서도 금융 위축에 따른 은행 스트레스가 실물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됨
• 연준의 고금리 지속으로 실물경기를 더욱 위축시킬 전망, 물가는 둔화되고 고용도 약화될 것으로 예상. 5월 초 예정된 연준의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하더라도 긴축 사이클은 일단 종료, 심각한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달러에는 약세 요인으로 작용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미 연준의 통화긴축 종료 기대감으로 위험선호심리 지속되며 약세일 것으로 전망됨
• 수급상으로는 달러 원 환율은 1,300원 빅피겨를 두고 저점인식 결제수요와 주요기업의 배당금 역송금에 따라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이나, 달러화 약세 기조로 상단도 제한될 것으로 보임
• 이번주 중국 주요 경제지표 소매판매, 실업률), 영국 CPI, ECB 정책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 작용하며, 실수요 중심 수급에 따른 장세 예상되며, 지표 결과에 따라 변동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이번 주 달러/원 환율 예상 거래 범위 1,280원 ~ 1,315원

금리 스왑 (IRS),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 및 미국 물가상승 둔화 전망 등에 IRS 금리는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

• 지난주 IRS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유지 결정과 앞으로도 동결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국고채 금리가 소폭 하락함에 따라 IRS 금리도 대부분 구간에서 전 전주보다 하락함
• 이번주 IRS 금리는 국제원유 등 에너지 가격 상승에도 글로벌 물가상승압력 둔화, 각국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전망 등에 국고채 금리와 IRS 금리는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됨
  

통화 스왑 (CRS), 미 연준의 긴축 종료 및 달러 약세 전망과 IRS 금리와 과도한 금리차 등으로 CRS 금리는 반등할 전망

• 지난주 CRS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로 국고채 금리 및 IRS 금리 하락에 동조, 다만 현물 환율이 여전히 높고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등 달러 수요 대기 등에 CRS 금리 하락 폭은 크지 않았음
• 이번주 CRS 금리는 미 달러화 약세로 현물 환율이 하락하고 FX 스왑 포인트도 장기 위주로 반등함에 따라 CRS 금리는 오히려 소폭 상승, IRS 금리와의 격차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