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양호한 미국 경제에 달러 다시 강세

7월 1주차 외환 및 스왑 시장 전망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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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1,300원대로 출발하여 1,320원을 상회하는 등 전 전주에 이어 상승 흐름이 지속되었습니다. 
  • 미국에서 발표된 신규주택판매와 소비기대지수, 1분기 성장률 확정치 등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경제가 고금리 환경에도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었고, 이는 미국 연준의 긴축 명분으로 작용,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금주에는 미국 ISM 지수와 FOMC 의사록, 고용지표 등이 발표될 예정인데 양호한 경제를 감안하면 달러 선호가 예상됩니다.
  • 다만, 한국 역시 무역수지 흑자와 경제활동 개선, 또한 단기 환율 급등을 감안하면 현 수준에서 환율 상방도 높지 않아 보입니다.

고금리에도 비교적 양호한 미국 경제에 달러 선호

  • 최근 발표된 주요국 경제지표를 비교해보면 미국 경제지표가 가장 양호했음.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소비지출과 생산 등이 양호했고, 주택시장 등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음
  • 반면 물가상승과 긴축 지속으로 유로 경제는 더욱 부진함. 경제지표 결과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유로 ESI (경제서프라이즈 지수)는 급락함. 중국 경제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 더욱이 중국 정부의 미온적 조치 등은 경기회복 기대를 오히려 낮추는 요인
  • 금주 미국에서는 ISM 지수와 고용지표 등이 발표, 6월 FOMC 의사록도 공개될 예정. 양호한 미국 경제로 인해 연준의 매파적 성향 지속, 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미국 경제, 달러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음

비교적 양호한 미국 경제, 더욱 부진한 유로, 중국 경제

미국에서는 ISM 지수와 고용지표 등이 발표, 6 월 FOMC 의사록도 공개될 예정. 양호한 미국 경제로 인해 연준의 매파적 성향 지속, 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미국 경제, 달러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음을 그래프로 설명하고 있다.

주간 환율 예상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들에 의한 피벗 기대감 약화와 함께 계속되는 중국 정부 부양책 기대감에 의한 위안화 약세 동조되어 상승 추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
  •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인 순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기말 네고물량 역시 결제수요에 의해 대부분 상쇄되며 200일 이평선 부근인 1,325원 상회 시도할 것으로 전망
  • 다만, BOJ 및 PBOC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구두개입과 당국 경계감에 의해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FOMC 의사록과 비농업고용지표 대기하며 변동성 높은 장세 예상
  • 이번 주 달러/원 환율 예상 거래 범위 1,290원 ~ 1,330원

환율 예상 범위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인 순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기말 네고물량 역시 결제수요에 의해 대부분 상쇄되며 200일 이평선 부근인 1,325원 상회 시도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을 표로 나타내고 있다.

주요 통화 동향 및 전망 (2023.7.3~2023.7.7)

전주 미국 1 분기 성장률 상향 조정 및 경제지표 호조에 미 국채 금리 상승, 달러화도 강세 지속. 금주 유로 등 상대국에 비해 양호한 경제 상황, 연준의 긴축 전망 강화 등에 달러 강세 흐름 예상된다고 표로 설명하고 있다.

금리 스왑 (IRS) 및 통화 스왑 (CRS) 전망

금리 스왑 (IRS), 미국 경제지표 개선과 연준의 추가 긴축 전망에 미 국채 금리 상승 및 IRS 금리도 상승 예상

 

  • 지난주 IRS 금리는 미국 주택판매와 1분기 성장률 확정치 등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상회, 양호한 미국 경제로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명분 강화, 미 국채 금리는 단기와 장기 모두 상승, 국내 국고채 금리도 상승 동조하며 I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상승
  • 이번주 IRS 금리는 미국 ISM 지수와 FOMC 의사록, 주 후반 고용지표 등이 발표될 예정이며, 주요 경제지표는 전월에 이어 양호할 것으로 예상, 미국 연준의 두 차례 인상 가능성 부각에 미 국채 금리와 IRS 금리 모두 상승 예상

 

통화 스왑 (CRS), 달러 강세와 현물 환율 상승, 위험선호 약화 등으로 CRS 금리는 하방 압력이 우세할 전망

 

  • 지난주 CRS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가 장기와 단기 모두에서 급등하고 국내 국고채 금리와 금리차가 더욱 확대, 현물 환율 상승과 해외 투자 증가에 따른 에셋 수요 지속 등에 CRS 금리도 상승, 중장기 구간에서 상승 폭이 확대됨
  • 이번주 CRS 금리는 미국과 국내 채권 금리 상승에도 현물 환율 상승, 미 달러화 강세 및 위험선호 심리 약화 등으로 CRS 금리는 오히려 지난주와 유사한 보합 혹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 변동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 변동을 표로 작성하였으며, USDKRW, JPYKRW, EURKRW, CNYKRW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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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이코노미스트

매일, 매주, 매월, 분기별 환율 정보와 함께 국제외환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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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시장운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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