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데?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1.8% 오르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작년 2월 이후 상승 폭이 가장 크기도 했는데요. 특히 강남 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가 있는 동남권의 상승 폭이 눈에 띕니다.
2. 실거래가격지수
실제로 거래가 이뤄진 부동산의 가격을 토대로 산출한 지표로, 부동산 가격의 변화 추이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주로 활용합니다.
3. 전세도 활황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인 전세가율 또한 53.9%로 1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올해 초부터 7월까지 매매가는 1.75% 올랐지만, 전세가는 더 큰 폭(3.1%)으로 올랐죠. 매매 가격이 워낙 높은 강남 3구에서는 전세가율이 40%대에 머물렀지만, 강북구, 중랑구, 금천구 등에선 전세가율이 60%를 돌파했습니다.
4. 새집 분양가도 폭등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1평(3.3제곱미터) 당 평균 분양가는 약 4,400만 원으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이는 2018년 2월의 2,192만 원과 비교할 때 2배가 넘게 오른 수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