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지수 급락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급락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는 1.69% 하락하며 올해 들어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는데요. 화요일까지만 해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승승장구하던 S&P 500 지수 역시 1.69%, 나스닥 지수는 2.20% 하락했습니다.
2. M7도 직격탄
AI 열풍 이후 미국 증시 상승세를 이끌던 M7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테슬라(-4.68%), 엔비디아(-4.08%), 아마존(-2.83%), 알파벳(-2.71%), 마이크로소프트(-1.88%), 메타(-1.62%) 모두 주가가 줄줄이 하락했는데요. 마찬가지로 AI 수혜 업종으로 꼽히던 브로드컴(-3.56%), 팔란티어테크놀로지(-4.59%) 주가도 휘청였습니다.
3. 그나마 선방한 애플
그나마 애플은 트럼프 대통령의 우호적인 발언 덕분에 0.11% 떨어지는 데 그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이 멕시코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며, 자신의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애플이 중국에서 생산 중인 애플 제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받는 등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나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