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대 규모 외국 인력
정부가 내년 고용허가제를 통해 일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 규모를 16만 5,000명으로 확정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2021년(5만 2,000명)과 비교하면 3.2배에 달합니다.
2. 범위도 확대
외국인 근로자가 취업할 수 있는 업종도 늘어납니다. 현재 외국인 근로자는 보통 E-9(비전문직 취업 비자)을 받아 제조업, 건설업, 농축산업, 어업, 서비스업 등 5개 분야에서만 취직이 가능합니다. 내년에는 음식점업, 광업, 임업까지 취업을 허용할 전망이죠.
3. 커지는 외국 인력 필요성
지난 9월 취업자격 체류 외국인 수는 약 51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10만 명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는 노동시장에 외국인 근로자가 주요 대체 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뜻인데요. 한국의 인구 감소가 가시화하는 만큼 외국 인력 수요는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