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3거래일 만에 60원 급락, 11월 환율 하단 전망 1,315원 하회
11월 6일 달러/원 환율이 25.1원 급락한 1,297.3원에 마감했다. 7일 현재에는 단기 낙폭 과대로 10원 반등하고 있으나, 여전히 1,300원대 초반이다. 11월 1일 1,357원 환율에 비해서는 약 50원에서 60원 급락한 것이다. 11월 월간 달러/원 환율 전망 하단인 1,315원도 하회했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급락한 배경은 미국 장기금리 하락과 달러화 약세, 뉴욕증시 반등 등 위험회피 완화에 기인한다. 1~2일 FOMC 회의는 ‘완화적’으로 평가되었고, 3일 미국 10월 고용은 전월 및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86%에서 4.6%대로 낮아졌고, 달러화 지수도 1주일 만에 1.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