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침체에 따라 증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주식은 현재 상황 보다는 미래 전망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코스피 상장기업의 주당순이익은 감소가 예상되나, 내년(24년)에는 30% 가까운 증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인포맥스가 집계한 국내 증권사의 금년말 코스피 지수 예상치 평균은 2,400pt입니다.
2023년 연초 국내주식 투자 전략 점검
2023.01.06
읽는시간 4분
올해 코스피 전망은 어떤가요?
코스피 주당순이익 전년비 증가율 예상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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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ata 가이드
증시 반등은 언제 쯤 가능할까요?
- 2분기 즈음을 반등 시기로 꼽을 수 있습니다. 과거 미국 경기가 바닥에 도달하는데 평균 19.4개월이 걸렸고, 현재 경기가 15개월째 하강중인 사실을 감안하면 2분기중에는 경기 저점 도달이 예상됩니다. 더욱이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경제활동 개선과 미 연준 기준금리 인상 정점 통과 시기도 2분기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미국 경기선행지수 정점에서 바닥까지 평균 19.4개월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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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블룸버그
유망한 업종/테마를 꼽는다면?
- 연초 주식시장은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방어적 전략이 유리해 보입니다. 예컨데, 우수한 현금 창출 능력을 지닌 우량주와 배당주, 경기 방어 업종 주식을 꼽을 수 있습니다.
- 하반기에는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금리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경기민감주와 성장주로 투자 대상 확대가 주효할 전망입니다.
- 아울러 경기 사이클과 무관하게 구조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하는 친환경 주도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년 수익률 상위 10개 국내 주식 ETF 유형별 갯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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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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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할 점은?
- 경기 경착륙이 최대 위험입니다. 대부분 투자자들은 물가의 하락 전환과 완만한 경기침체 시나리오를 전제로 올해 시장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물가 하락 전환이 충분하지 않다면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가 보다 장기화되고, 이에 따라 글로벌 경기도 연착륙 대신 경착륙하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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