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국내 2분기 경제성장률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순수출 모두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중국과 미국, 유로 등은 중동 전쟁 발발과 물가 상승, 수요 위축 등으로 성장이 저조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도 유가는 70~90달러 내외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의 상단은 조금씩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글로벌 물가 압력은 하반기에도 비교적 높게 지속될 전망인데, 공급 측 물가 외에 수요 측 물가, 즉 서비스 물가 등이 높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게 예상한다. 고용이 변수이며, 물가는 내년 하반기 기저효과로 큰 폭의 하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8월에 주목할 변수는 미국 장기금리이다. 특히 금리 상승으로 AI 투자 계획에 차질이 있을 경우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