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3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2023년 1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11회 연속 금리 동결이다. 금리결정은 지난번과 동일하게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물가가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성장세 개선, 달러/원 환율 변동성 확대로 물가의 상방리스크가 커진데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긴축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통화정책방향 문서 (이하 통방문)는 1분기 성장률 서프라이즈를 의미하는 문구가 추가되었으나, 소비는 2분기 조정 후 완만한 회복세로 기재, 2분기 소비 기여도 역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