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31일, 일본은행 (BOJ)은 금융정책결정회의 (이하 금정위)에서 예상과 달리 정책금리를 상단 기준 0.1%에서 0.25%로 15bp 인상했다. 일본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회복되고 있지만, 실질금리가 여전히 마이너스로 완화적인 금융환경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통화정책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또한 현재 월 5.7조 엔 수준인 국채 매입규모는 8월부터 분기당 4천억 엔씩 감소, 2026년 1분기 2.9조 엔까지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국채 매입규모는 채권시장 참여자들이 제시한 규모인 3~4조 엔과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 되었으나, 매입규모를 급격하게 줄일 경우 채권시장에 과도한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