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통계청에서 발표된 ‘7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7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에서 생산이 부진하여 전월보다 3.6%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은 정보통신에서 증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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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산업활동, 대외 수요 호조에 광공업 생산 증가, 내수 부진에 서비스업 약화
8월 30일 통계청에서 발표된 ‘7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7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에서 생산이 부진하여 전월보다 3.6%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은 정보통신에서 증가했다. |
국내 생산, 서비스업보다 제조업 등 광공업이 견인
자료: 통계청 (2024.7),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소비와 투자 활동, 아직 회복하지 못한 소비, 투자는 건설 부진, 설비투자 회복
7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9% 감소, 전년비로도 2.1% 감소하는 등 좀처럼 소비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등 내구재 소비뿐만 아니라 의류 등 준내구재, 식료품 등 비내구재 소비 모두 부진하다. 소매판매는 지난 2023년에도 연평균 1.5% 감소, 금년 상반기에도 2.4%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소비가 늘지 못하고 있다. |
소비활동, 준내구재 및 비내구재 판매 부진에 감소
자료: 통계청 (2024.7),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투자활동, 건설투자는 부진하나 설비투자는 증가
자료: 통계청 (2024.7),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경기사이클, 동행경기 하락에도 선행경기는 확장, 하반기 완만한 확장 국면 진입
7월 경기 사이클은 동행경기 사이클이 전월보다 하락한 반면 선행경기 사이클은 전월과 유사했고, 선행경기는 여전히 경기 확장 국면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종합지수의 사이클 추세를 보여주는 순환변동치는 동행경기의 경우 2월 이후 5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하회하고 있어 경기 하강 국면을 시사한다. 반면 선행경기는 2023년 11월부터 기준치 100을 상회하고 추세는 계속 확장세이다. |
경기 사이클, 동행경기 하강에도 선행경기 확장 지속
자료: 통계청 (2024.7),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한국 선행경기 사이클과 실질 성장률 추이
물가 둔화에 따른 실질 소득 개선, 하반기 내수 회복에 긍정적
상반기에 이어 7월까지는 주로 대외 수출 증가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한국 경제를 이끌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에는 대외 수요가 국내 내수 경기로 확산되고, 물가 둔화에 따른 실질 가계소득 증가가 소비지출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건설경기는 지난 해부터 지속된 수주 부진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등 대외 부문과 기계장비 등 설비투자는 전년도 및 상반기의 높은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2024년도 연간 경제성장률은 2.4~2.5%를 기록, 2025년에는 2.0~2.1% 성장이 예상된다. 변수는 대외 불안, 수출 부진, 그리고 내수에서는 부동산 경기가 될 것이다.
24년 2분기 실질 가계소득 및 가계소비지출 증가
자료: 한국은행,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하반기 수출 성장 둔화, 소비 등 내수 성장 회복
자료: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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