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2일 ‘노동절’ 휴장 이후 3일 첫 거래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하여 4일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9월 증시 조정 배경은 두 가지로 판단되는데, 첫째는 최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미국 경제에 대한 후퇴 우려와 매년 9월에 증시 하락이 반복된 계절성이 부각되었다.
경제지표는 2일 저녁 발표된 미국 8월 ISM 제조업 지수의 예상 하회 소식과 3일에는 JOLTs 구인건수의 전월 대비 축소, 연준 베이지북에서 확인된 경기 후퇴 소식들에 기인한다. 특히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가 조정을 보임에 따라 한국 KOSPI 지수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