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원까지 근접했던 달러/원 환율이 지난 1월 6일부터 조정을 보이기 시작하여 15일 장중에는 1,460원을 하회했다. 아직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아니지만, 당초 우려했던 달러/원의 상승 압력은 상당히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연초 이후 미 달러화 지수(DXY)가 0.707% 상승한 것에 비해 달러/원 환율은 0.850% 하락하여 역 상관을 보이고 있다. 즉, 연초 이후에도 달러는 강세였으나, 달러/원 환율은 오히려 하락하며 달러화보다 원화가 더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