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개장 환율은 38.1원 급락한 1,446원에 출발했다. 오후 3시 30분 달러/원 환율은 낙폭을 줄여 1,459원에 정규장 마감했다. 최근 환율은 적게는 20원에서 많게는 30원 이상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4월 4일, 한국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에 환율은 32.9원 하락했으나, 같은 날 중국의 대미 보복 관세에 7일 갭 상승 개장한 뒤 33.7원 급등 마감했고, 10일은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1,487원)를 경신했다.
금일 환율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조치에 27.7원 급락 마감했다. 이러한 극심한 환율 변동성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미중 무역전쟁 격화 등에 기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