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사우디 감산여파로 9월말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10월 들어 조정 중인 상황이었으나, 중동사태 발발로 변동성이 다시 확대
- WTI 기준, 국제유가는 9월 27일 배럴당 93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과 달러 강세 기조 등으로 조정, 10월 6일에는 82달러 마감
-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직후인 10월 9일 장초반에 국제유가는 급등 (WTI 전일대비 4.1%, 브렌트유 3.9%)했다가 10월 말이 되며 분쟁 이전수준으로 회복
- 이스라엘의 지상전 개시로 국제유가가 다시 반등하며 불확실성 점차 확대되며, 원유옵션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수인 OVX는 은행사태 이후 최고 수준까지 급등
- 사우디와 러시아 감산으로 원유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美전략비축유도 수십 년 내 최저 수준인 상황에서 중동發 공급 충격이 유가급등을 초래할 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