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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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7일 경제 이슈 분석

시리즈 총 4화

2023.11.17

읽는시간 4분

핵심 내용 요약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분쟁 시작
가자지구에서의 지상전으로 확대된 가운데, 양측 진영의 충돌 계속되는 상황
이스라엘 측의 공격은 하마스 외의 무장정파로 확대된 상황
국제사회의 분장 중단에 대한 목소리 이어지는 가운데 서방국과 중동 지역 국가의 입장 엇갈려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러시아가 하마스 및 이란과 연대하려는 움직임 포착

하마스의 선제 공격에서 시작한 전쟁은 지상전으로 확대

지난 10월 7일 하마스는 예루살렘의 이슬람 모스크인 알아크사 회복을 주장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단행, 한 달이 지난 지금은 분쟁이 지상전으로 확대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과 동시에 분리장벽을 파괴하고 침투하는 작전을 개시
*이스라엘 정부는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자 전쟁을 선포하며 반격에 돌입
10월 13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국지적인 지상전을 개시한 데 이어 14일에는 시리아 공항 및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격을 단행
10월 28일, 이스라엘은 본격적인 지상전에 돌입하며 두 번째 단계의 전쟁이라고 선언하면서, 이번 충돌이 ‘길고 어려운 전쟁’이 될 것임을 시사
*이스라엘 고용의 8%에 해당하는 36만 명의 예비군이 동원되어 전쟁에 참여
양측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레바논 무장정파인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지역을 공격하는 등 인근 중동국가로 무력충돌이 확산되는 것에 대한 우려 확대

국제사회가 분쟁 중단을 촉구하는 가운데, 서방국과 그 외 국가는 상이한 입장 표명

미국과 유로지역 주요 서방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하면서,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으며 인도주의 차원의 전쟁 중단을 촉구
*바이든 행정부는 하마스의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고 이스라엘 지원을 약속했으며 독일은 휴전보다 이스라엘 자위권 행사를 찬성한다는 입장
*반면 프랑스와 영국은 하마스의 對이스라엘 공급을 강력히 규탄, 이스라엘 지지 의사를 밝혔으나, 분쟁 확대에 자제를 촉구하는 등 미국보다 소극적
중동 국가는 이스라엘을 규탄했으며, 러시아는 하마스 측과 관계를 다지는 모습
*이란은 하마스에 지지의사를 보이면서도,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마스가 아닌 팔레스타인 국민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면서 이스라엘을 비난했으며, 러시아와 에너지 시장 안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
*러시아는 중립을 유지해 왔지만, 최근 하마스와 이란 대표단을 초대한 데 이어 러시아 용병부대가 헤즈볼라에 무기를 제공하려는 움직임도 포착

#금융시장 #무장정파 #하마스 #KB국민은행 #지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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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