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외사 IB는 국제유가가 단기적으로는 1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추가 지정학적 요인이 없는 한 모멘텀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 골드만삭스 (GS)는 2023년 연말 브렌트유 가격 전망을 배럴당 86달러로 유지했으나 이번 사우디의 감산 연장으로 배럴당 2달러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
* OPEC+가 2024년 말까지 감산 규모를 높이는 시나리오에서는 2024년 말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93달러에 최대 107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
* 러-우 전쟁 인한 에너지 위기를 겪은 경험으로 유가에 민감하게 대응할 전망
* 또한 생산자가 시장운영 안정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도 상승 가능성 제한 - JP모건 (JP Morgan)과 RBC 캐피털 마켓 (RBC Capital Markets LLC) 역시 추가 지정학적 리스크가 없다면 브렌트유 기준 90달러 내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 ING는 2023년 3분기와 4분기 브렌트유 가격 (평균)을 각각 배럴당 86달러, 92달러로 전망했으며 2024년 연평균으로는 배럴당 90달러를 예상
- 반면 BCα는 OPEC+의 감산 지속되고, 중국이 항공 및 발전소 부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 2024년 평균 유가가 배럴당 118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
* 게다가 이란, 이라크, 나이지리아 등 주요 산유국에서 발생하는 빈번한 정전도 유가 상승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