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상승. 단계는 ‘주의’ 유지

2024년 4월 4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4.04.22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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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美 정책금리 인하 지연 기조 정착 및 지정학적 리스크에 미국채 금리 상승, 주가는 하락

  • 15일 발표된 美 3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7% 상승해 예상 (0.3%)을 상회하면서, 정책금리 인하 시점이 7월 이후로 연기되고 있는 점이 금리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
  • 파월 연준의장 등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지속하던 연준 인사들 또한 경제지표 호조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이 금리인하 시점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발언
  • 한편 4월 19일 이스라엘이 이란 군사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10bp 이상 하락한 후 반등
  • 미 국채 금리는 정책금리 인하 기조 지속으로 전주대비 상승, 주가는 기술주 중심 하락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월 19일 4.62%로 전주대비 9bp 상승
    * 19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주대비 보합, 나스닥, S&P500 지수는 각각 5.5%, 3.0% 하락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63.4로 전주대비 9.4p 상승
    * 주식시장 부문 변동성 확대가 외환·채권시장 부문 변동성 축소를 상쇄
    *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은 스트레스지수가 상승했으나, 미얀마, 태국은 하락
  • 인도네시아: 주가하락 및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스트레스지수 상승, 경보단계 ‘주의’ 유지
  • 베트남: 주가지수가 1주일 만에 8.0% 하락한 여파로 시장 변동성이 큰 폭 확대되어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상승, 경보단계는 ‘관심’에서 ‘심각’으로 세 단계 악화
  • 태국: 주가하락에도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 하락, 경보단계는 ‘심각’ 유지
  • 캄보디아, 미얀마는 스트레스지수 등락 방향이 달랐으며, 경보단계는 각각 ’관심’, ‘정상’ 유지

2022 - 24년 ASEAN FSI 지수 추이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 경보단계는 ‘주의’유지.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정상’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악화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28.5로 전주대비 20.7p 급등
  • 주가지수 하락 및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여파로 스트레스지수 상승

2022 - 24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정상’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악화.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69.8로 전주대비 15.8p 상승
  • 장단기스프레드 확대로 인한 채권시장 스트레스 하락보다, 주가지수 하락, 달러/원 환율 정상 상승, 은행주 주가하락으로 인한 주식·외환·은행시장 스트레스 상승 영향이 컸음

2022 - 24년 한국 FSI 지수 추이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주의’유지.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미국과 한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 및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를 주목할 필요

  • 25일 발표되는 한국 1분기 경제성장률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기비 0.6%, 전년동기비 2.4%를 예상
  • 시장은 같은 날 밤에 발표되는 美 1분기 경제성장률을 전분기 연율 2.5%로 예상, 성장률이 예상을 상회할 경우 정책금리 인하 시점 지연 압력 강화가 예상
  • 26일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 시장은 정책금리 동결 (상단 0.1%)을 예상하는 가운데,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기자간담회를 주목할 필요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상승. 단계는 ‘주의’ 유지

  • 2024년 4월 4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69.8)는 전주대비 (54.0) 큰 폭 (+15.8p) 상승
  •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채권시장 부문의 스트레스지수 하락을 주식·외환·채권시장 부문이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상승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지수 하락 및 시장 변동성 확대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한 점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스프레드 확대로 인해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은행부문은 은행주 주가 하락 영향으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2024년 4월 4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69.8)는 전주대비 (54.0) 큰 폭 (+15.8p) 상승.

한국 FSI

경보단계는 ‘주의’유지. 채권시장 부문의 스트레스지수 하락을 주식·외환·채권시장 부문이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상승.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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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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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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