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2024년 5월 3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4.05.13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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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美 고용지표 둔화에도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미국채 금리 보합, 주가는 상승

  • 9일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 천명으로 시장 예상 (21만 명)을 상회, 미국 고용지표 둔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시장 금리에 하방 압력 제공
  • 8일 스웨덴 중앙은행 (Riksbank)은 정책금리를 4.0%에서 3.75%로 25bp 인하, 유럽중앙은행 (ECB)의 6월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이 상승하면서 중앙은행간 정책금리 차별화 진행 중
  • 그러나 5월 미시간대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이 3.5%로 예상치 (3.2%)를 상회한데다,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금리에 상방 압력을 제공
  • 미 국채 금리는 美 고용시장 둔화에도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보합, 주가는 상승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5월 10일 4.50%로 전주대비 1bp 하락
    * 5월 10일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전주대비 각각 2.2%, 1.1%, 1.9% 상승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56.5로 전주대비 1.1p 하락
    * 주식·외환시장 부문 변동성 축소가 채권시장 부문 변동성 확대를 상쇄
    *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는 스트레스지수가 상승했으나, 베트남, 태국은 하락
  • 베트남: 주가지수 상승세가 장단기스프레드 축소를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하락, 경보단계는 ‘주의’ 에서 ‘관심’으로 개선
  • 캄보디아: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로 스트레스지수 상승, 경보단계는 ‘관심’ 에서 ‘주의’로 악화
  • 태국: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 하락, 경보단계는 ‘경계’ 에서 ‘주의’로 개선
  • 인도네시아, 미얀마는 스트레스지수가 상승했으며, 경보단계는 각각 ‘주의’, ‘정상’ 을 유지

2022 - 24년 ASEAN FSI 지수 추이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정상’에서 ‘주의’로 한 단계 악화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25.6으로 전주대비 2.9p 상승
  • 주가지수 하락이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를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상승

2022 - 24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정상’에서 ‘주의’로 한 단계 악화.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60.0으로 전주대비 4.6p 하락
  • 장단기스프레드 축소로 인한 채권시장 스트레스 상승보다, 주가지수 반등, 달러/원 환율 하락, 은행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주식·외환·은행시장 스트레스 하락 영향이 컸음

2022 - 24년 한국 FSI 지수 추이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美 4월 물가지표 및 소매판매, 일본 1분기 경제성장률을 주목할 필요

  • 5일 발표되는 美 4월 물가상승률은 헤드라인 및 근원 모두 전년동월비 상승 폭 축소를 예상 (헤드라인 3.4%, vs. 3월 3.5%, 근원 3.6%, vs. 3월 3.8%)
  • 같은 날 발표되는 4월 소매판매는 노동시장 둔화 조짐에도 자산가격 상승이 소비심리를 지탱하면서 전월대비 0.4% 증가를 예상하나, 전망치 하회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 16일 발표되는 일본 1분기 경제성장률은 23개월 연속 마이너스 실질임금을 기록한 점이 내수 둔화에 기여, 전분기 연율 기준 -0.2% (vs. 2023년 4분기 0.4%)로 역성장을 예상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하락. 단계는 ‘주의’ 유지

  • 2024년 5월 3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60.0)는 전주대비 (64.6) 하락 (-4.6p)
  •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채권시장 부문의 스트레스지수 상승을 주식·외환·은행시장 부문이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하락
    * 주식시장의 경우 VKOSPI 하락 및 주가지수 반등 영향으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하락 안정화에도 변동성 확대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스프레드 확대로 인해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은행부문은 은행주 주가 반등 영향으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2024년 '5월 3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60.0)는 전주대비 (64.6) 하락 (-4.6p).

한국 FSI

채권시장 부문의 스트레스지수 '상승'을 주식·외환·은행시장 부문이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하락.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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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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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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