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하락, 단계는 ‘관심’ 유지

2024년 6월 1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4.06.03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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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美 1분기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에도 국채 수급 부담 영향에 미국채 금리 상승, 주가는 하락

  •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시점이 점차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5월 28~29일 총 1,83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미국채 입찰이 시장에 부담을 주면서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
  • 다만 5월 30일 발표된 美 1분기 성장률 잠정치가 1.6%에서 1.3%로 0.3%p 하향 조정되었으며, 4월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도 전월 수준을 유지한 점이 금리 상승 폭을 완화
  • 한편 유로지역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6%로 4월 (YoY 2.4%)대비 반등, 6월 이후 추가 정책금리 하락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
  • 미국채 금리는 입찰 부진으로 인한 수급 부담 영향에 전주대비 상승, 주가는 하락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5월 31일 4.50%로 전주대비 3bp 상승
    * 31일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전주대비 각각 1.0%, 1.1%, 0.5% 하락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61.3으로 전주대비 6.8p 상승
    * 주식·채권시장 부문 변동성 확대가 외환시장 부문 변동성 축소를 상쇄
    * 베트남, 태국은 스트레스지수가 하락했으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는 상승
  • 인도네시아: 주가지수 하락 및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힘입어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급등, 경보단계는 ‘주의’ 에서 ‘경계’로 악화
  • 캄보디아: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로 스트레스지수 상승,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태국: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가 스트레스지수 하락의 주요인, 경보단계는 ‘경계’ 유지
  • 베트남, 미얀마는 스트레스지수 방향이 상이했으나, 경보단계는 각각 ‘관심’, ‘정상’ 을 유지

2022 - 24년 ASEAN FSI 지수 추이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61.3으로 전주대비 6.8p 상승.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정상’ 유지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19.9로 전주대비 2.5p 상승
  • 주가지수 하락이 신용스프레드 축소를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상승

2022 - 24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19.9로 전주대비 2.5p 상승.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관심’ 유지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48.0으로 전주대비 0.2p 하락
  • 주가지수 하락으로 인한 주식시장 스트레스 상승보다, 시장 변동성 축소, 신용스프레드 축소, 은행주 베타지수 하락으로 인한 외환·채권·은행시장 스트레스 하락 영향이 컸음

2022 - 24년 한국 FSI 지수 추이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48.0으로 전주대비 0.2p 하락.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미국 5월 고용보고서와 유로지역 통화정책회의, 한국 5월 물가상승률을 주목

  • 4일 발표되는 한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에너지 및 농수산물 가격 하락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2.7% (vs. 4월 2.9%) 상승할 것으로 예상
  • 6일 유럽중앙은행 (ECB)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결정, 시장은 물가 목표 달성 가시화를 이유로 ECB가 정책금리를 25bp 인하 (4.5%→4.25%)할 것으로 예상
    * 다만 물가 반등 가능성이 우려되는 만큼, 연속적인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
  • 7일 발표되는 5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자수 증가 폭이 예상 (18만 명)을 상회할 지 주목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하락. 단계는 ‘관심’ 유지

  • 2024년 6월 1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48.0)는 전주대비 (48.2) 소폭 (-0.2p) 하락
  • 경보단계는 ‘관심’ 유지
  • 주식시장 부문의 스트레스지수 상승을 외환·채권·은행시장 부문이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하락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지수 하락 및 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상승에도 변동성 축소로 인해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채권시장의 경우 신용스프레드 축소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은행부문은 은행채스프레드 축소 및 베타지수 하락 영향으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2024년 6월 1주차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48.0)는 전주대비 (48.2) 소폭 (-0.2p) 하락.

한국 FSI

한국 FSI 경보단계는 ‘관심’유지.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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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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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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