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금...’ 유지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2024년 6월 3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4.06.17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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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6월 FOMC의 매파적인 점도표 에도 물가둔화 여파에 미 국채 금리 급락, 주가 상승

  • 5월 美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대비 0.0% (vs. 4월 0.3%), 전년동월대비 3.3% (4월 3.3%)로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물가 둔화로 인한 연내 정책금리 2회 인하 가능성 부각
  • 13일 6월 FOMC에서 발표된 점도표는 연내 정책금리 인하 횟수를 1회로 제시했으나, 시장은 물가지표 둔화에 주목하면서 금리에 하방 압력을 제공
  • 14일 일본은행은 국채매입 축소 계획을 발표했으나, 규모를 밝히지 않아 시장 영향은 제한적
  • 미 국채 금리는 매파적인 FOMC 결과 발표에도 연내 정책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전주대비 큰 폭 하락, 주가는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6월 14일 4.23%로 전주대비 21bp 하락
    * 14일 다우존스는 0.5% 하락했으나, 나스닥, S&P500 지수는 각각 3.2%, 1.6% 상승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63.7로 전주대비 2.7p 하락
    * 주식·외환·채권시장 전 부문에서 변동성이 전주대비 축소
    *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은 스트레스지수가 하락했으나, 캄보디아, 베트남은 상승
  • 인도네시아: 주가지수 하락에도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축소에 힘입어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하락, 경보단계는 ‘심각’ 에서 ‘경계’로 한 단계 개선
  • 캄보디아: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스트레스지수 상승, 경보단계는 ‘경계’ 유지
  • 태국: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 하락, 경보단계는 ‘심각’에서 ‘경계’로 개선
  • 베트남, 미얀마는 스트레스지수 방향이 상이했으나, 경보단계는 각각 ‘관심’, ‘정상’을 유지

2022 - 24년 ASEAN FSI 지수 추이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63.7로 전주대비 2.7p 하락.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급락, 경보단계는 ‘주의’에서 ‘정상’으로 두 단계 개선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7.9로 전주대비 47.9p 급락
  • 총선거가 종료되면서 주식시장 변동성이 완화된 점이 스트레스지수 급락의 주요인

2022 - 24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7.9로 전주대비 47.9p 급락.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53.3으로 전주대비 1.9p 상승
  • 주가지수 상승으로 인한 주식시장 스트레스 하락보다, 달러/원 환율 상승, 장단기스프레드 축소, 은행채 스프레드 확대로 인한 외환·채권·은행시장 스트레스 상승 영향이 컸음

2022 - 24년 한국 FSI 지수 추이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53.3으로 전주대비 1.9p 상승.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美 5월 소매판매 및 연준인사들의 발언, 프랑스 정치 전개상황을 주목할 필요

  • 18일 발표되는 미국 5월 소매판매는 기저효과 및 임금상승에 힘입어 전월대비 0.3% 증가를 예상 (vs. 4월 0.0%)하나, 초과저축 소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부진에 유의
  • 6월 FOMC 종료 후 연준 인사들이 발언을 재개, 이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시장 금리에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6월 30일 조기 총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프랑스의 정치적 혼란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를 주목할 필요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상승. 단계는 ‘주의’유지

  • 2024년 6월 3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53.3)는 전주대비 (51.4) 상승 (+1.9p)
  • 경보단계는 ‘주의’유지
  • 주식시장 부문의 스트레스지수 하락을 외환·채권·은행시장 부문이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상승
    * 주식시장의 경우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주가지수가 상승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외환시장은 시장 변동성 축소에도 달러/원 환율 상승 여파에 스트레스지수 상승
    *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스프레드 축소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은행부문은 은행채스프레드 확대 및 은행주 주가 하락 영향으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2024년 6월 3주차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53.3)는 전주대비 (51.4) 상승 (+1.9p).

한국 FSI

한국 FSI 경보단계는 ‘주의’유지.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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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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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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