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79.5, 전주대비 1.8p 상승

2023년 2월 4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3.02.27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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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시장 예상을 상회한 美 PCE 물가지표로 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 금리 상승, 주가 하락

  • 20일 발표된 美 1월 개인소비지출 (PCE)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5.4%, 전월대비 0.6%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해 연준의 추가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
     * 근원 PCE 물가도 전월대비 0.6% 상승하면서, 시장에서는 3월 FOMC에서 빅스텝 (+50bp 인상) 가능성도 제기
     * Fed Watch의 3월 FOMC 빅스텝 확률은 24일 기준 27%로 전주대비 9%p 상승
  • 시장 예상을 상회한 물가지표로 연준의 추가 긴축이 기대, 국채 금리 상승, 주가 하락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월 24일 3.95%로 전주대비 14bp 상승
     *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24일 전주대비 각각 3.0%, 3.3%, 2.7% 하락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51.6으로 전주대비 0.4p 하락
     * 외환·채권시장 부문에서 변동성이 축소되었으나, 주식시장 부문은 확대
     *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은 스트레스가 하락했으나, 베트남, 미얀마는 상승
  • 인도네시아: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에도 주가가 하락하면서 ‘주의’단계를 유지
  • 베트남: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심각’단계를 유지
  • 태국: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관심’단계를 유지
  • 캄보디아는 ‘정상’단계를, 미얀마는 ‘주의’단계를 유지

2021 - 20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자료: 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악화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58.4로 전주대비 9.9p 상승
  • 외환시장 변동성은 축소되었으나,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스트레스 상승
     * 아다니 그룹 계열사들의 주가 하락 폭이 확대되면서 주가지수가 큰 폭 하락

2021 - 20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자료: 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경계’를 유지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79.5로 전주대비 1.8p 상승
  • 주가지수 하락, 달러/원 환율 상승, 은행주가 하락으로 주식·외환·은행시장의 스트레스가 상승했으나, 신용스프레드 축소로 채권시장 부문 스트레스는 하락

2021 - 20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자료: 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美 ISM 제조업 PMI지수 및 유로지역 물가상승률, 지정학적 리스크를 주목

  • 3월 2일 발표되는 美 2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글로벌 공급망 완화로 인한 투입비용 감소로 전월대비 소폭 상승한 48.0을 예상 (vs. 1월 47.4)
  • 같은 날 발표되는 유로지역 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8.2%의 둔화를 전망 (vs. 1월 8.6%)
  • 북한이 지난 23일 전략 순항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으며, 추가적인 도발이 예상되는 만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
     * 22일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 (DSC TTX)을 실시했으며, 북한은 이에 강력 반발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상승, 단계는 ‘경계’ 유지

  • 2023년 2월 4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79.5)는 전주대비 (77.7) 상승 (+1.8p)
  • 경보단계는 ‘경계’ 유지
  • 주식·외환·은행시장 부문은 스트레스가 상승했으나, 채권시장 부문은 스트레스가 하락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지수 하락 및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상승 및 변동성 확대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채권시장의 경우 신용 스프레드 축소 및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회사채시장 자금경색이 완화되면서 3개월물 CP금리는 2월 24일 4.04%로 전주대비 9bp 하락
     * 은행부문은 은행채 스프레드 축소에도 불구하고 은행 주가가 하락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FSI

한국 FSI

자료: 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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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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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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