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39.8, 전주대비 6.0p 하락

2023년 6월 4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3.06.19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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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스트레스지수는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6월 FOMC의 매파적 동결로 금리 상승, 주가는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지속

  • 美 연준은 6월 통화정책회의 (FOMC)에서 시장 예상대로 15개월 만에 정책금리를 5.0~5.25%로 동결했으나, 점도표에서 정책금리 2회 인상 가능성을 시사
     * 6월 경제전망 (SEP)에서 2023년 美 경제성장률은 0.4%에서 1.0%로 상향 조정했으며, 실업률 (4.5% -> 4.1%)과 물가상승률 (3.3% -> 3.2%)은 하향
     * 다만,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7월 정책금리 인상 여부는 결정된 바 없으며, 회의 시기에 발표되는 데이터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비둘기파적 입장을 표명
  • 연내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 하락으로 금리 상승, 주가는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 지속
     * 미 국채 10년물, 매파적인 점도표 발표로 16일 3.76%로 전주대비 3bp상승
     *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16일 전주대비 각각 1.2%, 3.2%, 2.6% 상승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전주대비 하락했으나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52.8로 전주대비 3.6p 하락
     * 외환·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주식시장 변동성 축소가 스트레스지수 하락에 기여
     * ASEAN 지역 모든 국가에서 스트레스 지수가 전주대비 하락
  • 인도네시아: 주식시장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
  • 베트남: 주가 상승이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상쇄했으나 '주의'단계 유지
  • 미얀마: 주식 및 외환시장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개선
  • 캄보디아는 '정상'단계를, 태국은 '주의'단계를 유지

2021 - 20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52.8로 전주대비 3.6p 하락. 외환·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주식시장 변동성 축소가 스트레스지수 하락에 기여. ASEAN 지역 모든 국가에서 스트레스 지수가 전주대비 하락.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정상’ 유지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12.9로 전주대비 0.7p 하락
  • 루피화 환율 하락이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를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2021 - 20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관심’ 유지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39.8로 전주대비 6.0p 하락
  • 주가 상승, 달러/원 환율 1,270원대 진입, 장단기스프레드 확대로 주식·외환·채권부문 스트레스가 하락했으나, 은행주 주가 하락으로 은행부문 스트레스 상승

2021 - 20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美 연준인사들의 발언과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LPR) 인하 여부를 주목

  • 美 6월 FOMC 이후 연준인사들의 발언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1~22일 파월 美 연준의장의 의회 발언에서 7월 통화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확인할 필요
  • 15일 인민은행이 실물경제 지원을 위해 중기유동성지원창구 (MLF) 금리를 2.75%에서 2.65%로 0.1%p 인하하면서 20일에는 대출우대금리 (LPR)를 인하할 가능성 제기
     * 시장은 인민은행이 1년 및 5년 만기 LPR 금리를 3.65%에서 3.55%, 4.3%에서 4.2%로 각각 0.1%p씩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하락. 단계는 ‘관심’ 유지

  • 2023년 6월 4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39.8)은 전주대비 (45.8) 하락 (-6.0p)
  • 경보단계는 '관심' 유지
  • 주식·외환·채권시장 부문에서 스트레스가 하락했으나, 은행시장 부문은 스트레스가 상승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 상승 및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외환시장은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이 1,270원대까지 하회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은행부문은 은행주 주가 하락 및 은행채 스프레드 확대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FSI

한국 FSI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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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본부장

경제 분석을 통해 금융 시장을 예측하고, 고객과 함께 소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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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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